자전거 시즌이 돌아오면 클릿페달, 클릿슈즈를 구하기 힘들어서 겨울철 비시즌을 이용해서 자전거 클릿페달과 클릿슈즈를 구매했습니다. 시마노 105급 클릿페달로 클릿에 입문하시는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릿페달 입니다. 정가는 16만원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11~12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지만 짝퉁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매장에서 할인받고 15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클릿 같은경우 아무래도 발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워서 입문하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장력조절을 하면 생각보다 쉽게 클릿 탈착이 가능합니다. 시마노 클릿페달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는 장력을 강하게 -는 장력을 약하게 조절할수 있는데 그럼 장력이 약해졌는지, 강해졌는지 어떻게 알수 있냐? 페달뒷쪽을 보면 눈금같은게 있는데 이게 제일 위쪽에 있을수록 장력이 약하고 밑에 있을수록 장력이 가장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력을 최대한 약하게 하면 살짝만 발목을 틀어도 손쉽게 클릿슈즈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본인취향에 따라 장력을 조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클릿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탈때 항상 '지금 발이 묶여 있구나'라는것만 인지하시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수 있습니다. 다음글에서는 제가 구매한 클릿슈즈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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