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자마 구매해서 약 3년간 사용했던 에어팟1이 때마침 고장나는 바람에 이어폰을 알아보던중 11월13일 에어팟 프로가 국내에 출시하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출시가는 329,000원으로 가격만 보면 이어폰 치고는 선뜻 구매하기에 망설여지는 가격이지만 에어팟1을 통해 선이 없는 편리함을 맛보게 되면서 망설임 없이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픈마켓을 통해서 쿠폰, 적립금을 이용하니까 실구매가는 28만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리뷰에 앞서 저는 IT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일반인 시점에서 사용하고 느낀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팟 프로 구성품을 보면 본체, 크기별 이어팁 그리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프로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라이트닝-USB 넣지 않고 USB-C 타입 케이블 동봉되어 있는데 '왜 C타입을 넣었는지' 저로써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애플 기기는 예전버전의 맥북에어와 아이패드라서 C타입을 활용할수 있는 기기가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 기존에 에어팟 1,2와는 다르게 커널형입니다. 커널형 이어폰 특성상 이어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에어팟 모델보다는 귀에서 쉽게 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모델보다는 목부분이 짧아져 콩나물 디자인에서 벗어나 포켓몬 모다비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어링을 시키면 기존 에어팟과 동일하게 페어링과정에서 에어팟 프로의 조작방법을 설명해주는데 터치로 조작했던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목부분을 눌러주는 컨트롤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을 아무쪽이나 상관없이 목부분을 한번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두번 누르면 앞으로 건너뛰기, 세번 누르면 뒤로 건너뛰기 그리고 꾹- 눌러주고 있으면 노이즈 감쇠와 수용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전 모델은 터치로 조작해서 되는지 않되는지 잘 몰랐는데 에어팟 프로 같은 경우는 목부분을 눌러주면 딸깍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전에 비해 더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에어팟 프로를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노이즈 캔슬링, 위에도 설명드렸지만 에어팟 프로는 손쉽게 노이즈 감쇠와 수용 조작이 가능한데 일단 저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이라는 기능을 에어팟 프로를 통해서 처음 써봤는데 우리 주변에 소음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걸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면서 느꼈습니다. 노이즈 감쇠를 하고 음악감상을 하면 주변에 80-90%의 소음이 차단되서 음악에 집중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한편으로 든 생각은 운동이나 지하철에서 이용하면 좋겠지만 사람이 많은 도로변이나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정말 위험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단순히 이어폰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맛보게 된다면 비싼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픈마켓을 잘 이용한다면 30만원보다 저렴한 가격이 구매가 가능한데 이 정도 가격은 주고 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이 고장나신분은 정말 에어팟 프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정말 맛보고 싶은데 커널형이 맞지 않아 선택에 고민되시는분들은 꼭 착용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다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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